세계적으로 유명한 한 대학의 교수님은 매 학기 첫 수업시간에 ‘만약 신/하나님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할 수 있다면 무엇을 물으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을 학생들에게 던지곤 했습니다. 보통 학생들은 장난스럽게 성공하는 법, 돈 잘 버는 법 등을 답하곤 했지만 어떤 학기의 첫 대답은 다음의 것 이었습니다.
“인생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이 일은 2001년 9월 11일 미국에서 테러공격으로 수 천명이 하루만에 사망하고 온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던 사건 직후에 있었던 일입니다.
여러분은 2020년 한 해를 시작할 때 세웠던 계획들과는 상당히 다른 방식으로 최근 2개월을 보내셨을 겁니다. 미국이라는 땅에서 이민자로서 생활에 적응하며 학업과 사업으로 인해 눈코뜰새 없이 바빴고, 아이들 키우면서 가족들 돌보느라 지금껏 정신없이 달려왔지만, 모든 것이 잠시 멈추어지고, 느려진 것 같은 이때에 다음의 큰 질문을 해보지는 않으셨나요?
“나는 왜 세상에 살고 있으며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아무런 목적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집니다. 반면 단기적인 목적을 위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활기차게 살아가지만 목적을 성취한 후에 실망하고 허무함을 느낍니다. 성공을 향해 달려가던 많은 기업인들, 연예인들이 최고의 위치를 얻은 후 허무함과 실망감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곤 합니다. 지혜와 부와 권세 모두를 가졌던 솔로몬 왕도 전도서 1장 2절에서 모든 것이 헛되다고 하였습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 전도서 1:2-3
인생의 목적, 존재의 의미를 알기 위해 우리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야 합니다. 하늘들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창 1:1) 은 다른 모든 생물은 ‘제 종류대로’ 창조하셨지만 (창 1:11-12, 21, 24-25)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에 따라 사람을 만듭시다.” – 창세기 1:26상
사람은 하나님의 종류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복사판으로 하나님을 담고 하나님을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이 있습니다. 장갑이 손의 모양대로 만들어진 목적은 손을 담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담고 표현하기 위해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 졌습니다.
장갑이 만들어진 목적은 손을 담는 것 이듯,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사람이 창조된 목적은 하나님을 담고 표현하는 것 입니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모든 것 – 부, 명예, 건강, 성공 이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지만 하나님을 담고 표현할 때 우리에게 참 만족이 있고, 축복된 인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여진 미래는 참으로 불확실하지만 인생의 목적은 창조 이래로 변함없이 동일합니다. 앞으로 몇 주간 주어지는 말씀을 통해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을 담고 표현하여 인생의 참 목적을 이루는지 알아보겠습니다.